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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고병원성AI 확진…닭·오리 2만2000마리 매몰처분

입력 2016-1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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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고병원성AI 확진…닭·오리 2만2000마리 매몰처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전남 해남지역의 산란계 농가와 충북 음성지역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각각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1개소) 4만수와 오리(동일소유 2개소) 2만2000수는 신속히 매몰 처리토록 했다.

아울러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반경 10㎞ 예찰지역)를 설정해 이동통제 및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한 현장조사 결과 발생농가와 관련이 있는 농가와 차량에 대해 이동제한 및 소독 조치토록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AI 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비상체제로 전환했으며, 18일 오후 김재수 장관 주재로 방역상황 회의와 학계전문가, 생산자 단체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가축방역심의회를 동시에 개최키로 했다.

김 장관은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AI 확산 방지와 사람으로의 전파를 차단하도록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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