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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퇴진 촉구 4차 '촛불집회'…울산 최대 1만명 예상

입력 2016-11-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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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퇴진 촉구 4차 '촛불집회'…울산 최대 1만명 예상


박 대통령 퇴진 촉구 4차 '촛불집회'…울산 최대 1만명 예상


최순실씨(60·구속) 국정농단과 관련해 오는 19일 열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 울산지역 촛불집회에 최대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초부터 이어진 지역 촛불집회 참가자가 평균 200~30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최대 규모의 집회다.

박근혜정권퇴진울산시민행동(이하 울산시민행동)는 1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 광장 일대에서 민중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민행동은 이날 집회에 지역 노동계와 사회시민단체, 시민 등 최소 5000명에서 최대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집회에는 지난 17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비롯해 중·고등학생, 대학생 참가자가 대거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집회는 오후 3시에 500여명 이상(주최측 예상)이 참가하는 청소년·대학생 시국선언 및 시국대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어 오후 4시 시민대회를 선포하고 각 시민단체와 정당 대표 발언, 판소리 공연, 시민 자유 발언, 노래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6시30분부터는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달동사거리까지 왕복 4.6㎞를 함께 행진하며 춤과 노래를 하는 행진 퍼포먼스가 계획돼 있다.

울산시민행동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동자들의 조직적 참가를 통해 박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계속해서 퇴진운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개 중대 3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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