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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수험생, 오늘 '결전의 날'…시험장 앞 응원 열기

입력 2016-11-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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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이 치러지는 오늘(17일) 아침 큰 한파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오늘 8시 10분까지 입실을 해야하니까요. 지금 7시 30분 넘어섰으니까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하셨겠죠? 전국 1183곳에서 60만 5900여명이 오늘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요. 준비한 만큼 100% 실력 발휘 잘 하길 바랍니다. 시험 마치고 모두 웃으면서 나올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 마음을 시험장으로 좀 전해드릴까요. 서울 여의도 여고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최규진 기자.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죠?

[기자]

네,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입니다.

입실이 끝나는 8시 10분까지 약 40분 정도 남았는데요.

먼저 도착한 학생들이 하나, 둘 교실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제법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학생들도 많은가 하면, 연예인 수험생이 오면서 환호하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후배들이 이른 새벽부터 선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한껏 응원의 구호를 외치는 모습은 여전합니다.

다행히 현재 기온 영상 4도 정도로 예년 같은 수능 한파는 없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입고 벗기 간편한 옷차림을 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앵커]

올해 수능부터 좀 달라진 것들도 있죠?

[기자]

네. 올해부터 4교시에 한국사 과목이 필수로 지정되어 이를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됩니다.

또한 이번 수능에는 전자시계 등 전자제품은 일체 금지됐고,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허용됐습니다.

이번 수능은 총 60만5천987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1천180여개 시험장에서 치뤄집니다.

수능으로 인해 관공서와 기업들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1시간 더 늦춰졌고, 지하철과 버스등은 평소보다 집중 배치돼서 더 자주 다니게 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능시험의 성적은 오는 다음달 7일에 발표됩니다. 수능시험 보시는 수험생 여러분 모두 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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