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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2020년 유럽 여행 땐 보안검사비 6천원 내야

입력 2016-11-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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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테러와 불법이민을 막기 위해서 비자 면제국 여행자들에 대한 보안체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0년부터는 유럽을 여행하려면 보안검사 비용으로 5유로, 우리 돈 6천 원 정도를 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유럽연합이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현재 한국과 미국 등 60여 개국 18세 이상 국민은 유럽의 솅겐지대를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지만 2020년부터는 사전에 5유로를 내고 개인 신상자료와 몇 가지 답변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는데요.

보안체크에 통과하면 이후 5년간 효력을 갖게 됩니다.

솅겐지대는 유럽연합 회원국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등 26개국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국경 통과시 비자나 여권 체크 없이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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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정치인이 자신의 딸을 위해 800억원대의 초호화 결혼식을 열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힌두사원을 본뜬 이곳, 광산재벌 출신이자 전 장관을 지낸 인도 정치인 갈리 자나르단 레디가 딸의 결혼식을 위해 발리우드 미술감독을 불러 만든 결혼식장입니다.

청첩장은 금으로 장식된 상자에 신랑 신부의 영상을 담아 발송됐고, 딸의 예복에만 약 29억 원이 사용됐는데요.

일주일 예정으로 진행된 결혼식에 무려 50억 루피, 약 862억 원이 들었습니다.

레디 전 장관은 재임 중 뇌물죄로 3년간 복역하다 작년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는데요.

비난이 거세자 인도 국세청은 결혼식에 들어간 비용의 출처를 자세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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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다음달 10일 개최되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성명을 통해 딜런이 다른 약속이 있어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지난달 13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딜런은 한동안 아무런 반응이 없었을 뿐 아니라 한림원의 전화를 줄곧 받지 않아 수상 거부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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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사는 몸무게 500kg의 남성이 6년 만에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6살 때 60kg, 17살 때 230kg을 넘어 32살인 지금 500kg이 됐다는 이 남성. 지난 1년 반 동안 침대에만 있었다고 합니다.

비만으로 건강이 악화되면서 생명까지 위협받자, 비만치료를 결심했다는데요

멕시코는 청소년의 35%가 과체중이나 비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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