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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만 수험생, 오늘 '결전의 날'…달라진 풍경들

입력 2016-1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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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전국 1183곳의 시험장에서 60만 5900여명이 수능시험을 치릅니다. 8시 10분 입실 완료 시간은 이제 지났고요, 잠시 뒤 40분부터 시작되는 언어영역 시험을 지금 앞두고 있습니다. 시험장 한 곳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최규진 기자. 수험생들이 이제 모두 입실을 한 상태죠?

[기자]

네,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서울 여의도 여자고등학교입니다.

조금 전 8시 10분, 수험생들의 최종입실이 모두 완료가 됐었는데요.

교문은 닫히기 직전까지 학부모와 자녀가 이 교문 앞에서 포옹을 하는가 하면, 올해에도 수험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 경찰차를 타고 등장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교문은 닫혔지만 아직도 시험장 앞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학부모들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수험생들은 앞으로 10분 뒤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번 수능은 총 60만 5천 900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1천 180여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데요.

수능으로 인해 관공서와 기업들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1시간 더 늦춰지고 지하철과 버스도 평소보다 집중 배차되서 더 자주 다닙니다.

오후에는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1시 5분부터 35분간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 또한 금지됩니다.

이번 수능시험의 성적은 다음달 7일 정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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