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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대표 내일 회동…박근혜 퇴진 방안 논의

입력 2016-1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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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대표 내일 회동…박근혜 퇴진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 대표들은 17일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퇴진 문제를 논의한다.

야3당 모두 '박 대통령 퇴진'이라는 원론에는 합의를 한 사항인만큼 이날 회동에서는 구체적인 퇴진 방식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영수회담을 추진하다 무산, 야권공조에 파열음이 간 상황인 만큼, 이날 3당 회동에선 다시한번 야권공조의 원칙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초 야3당 대표는 16일 함세웅 신부 주재 하에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박 대통령 퇴진 문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모임 직전 돌연 취소했다.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추 대표의 단독 영수회담 제안 파동에 따른 '앙금'이 야3당 사이에 여전히 남아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당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추 대표를 향해 "비선이 있다"며 공격했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 또한 추 대표에게 '정치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일갈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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