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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 대통령, 여성 사생활 보호받으려면 사퇴하라"

입력 2016-11-16 11:42

"박 대통령, 더 이상 대통령도 공주도 아냐…애물단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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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더 이상 대통령도 공주도 아냐…애물단지일뿐"

국민의당 "박 대통령, 여성 사생활 보호받으려면 사퇴하라"


국민의당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이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을 거론하며 검찰 조사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그렇게 살고 싶으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고 일갈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 변호인은 박 대통령도 '여성으로서 사생활을 보호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변호인은 또 국정마비와 국론분열이 우려된다며 대통령 조사가 부적절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오히려 대통령이 안 물러나겠다고 하는 바람에 국정마비 상태"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의 지지도는 고작 5%다. 10대, 20대, 30대 지지도는 0%"라며 "국론이 지금처럼 통일된 적이 없다. 국론은 대통령이 사퇴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직 사퇴로 혹시 국정마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하지 말라. 대통령이 국정마비의 주범이다. 이제 애물단지가 됐다"며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도 공주도 아니다.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일갈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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