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16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종일 깨끗한 하늘 만날 수 있겠고, 낮부터는 남풍이 불어오면서 기온도 올라 반짝추위도 물러가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는 찬 공기가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복사냉각 때문인데요.
전국 대부분의 지역 어제보다 5도 안팎으로 낮은 기온 보이면서 평년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곳곳에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들도 있으니 수험생 여러분들은 특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을 수 있겠습니다.
또 내일까지는 해수면이 높기 때문에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수준은 보통이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은 대기정체로 인해 오전 중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옷깃 꽉 여며야겠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서울 0.1도, 청주 0.4도, 전주 3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서울 11도, 청주 12도, 전주 15도, 부산 18도, 최동단 독도 14도가 예상됩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4도 등으로 전국이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낮 동안 제주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