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추미애 영수회담 취소, 오만한 처사"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새누리 "추미애 영수회담 취소, 오만한 처사"

입력 2016-11-15 15: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새누리당은 15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결정했다가 당내 반발로 철회한 것과 관련, "이번 회담은 물론 여야 합의를 수차례 손바닥 뒤집듯 해오며 스스로 수권정당이 아님을 입증했다"고 비난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예정된 영수회담 무산으로 민주당이 무책임하고 오만하다는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추 대표의 영수회담 취소는 현 난국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감정과 촛불민심에 기대어 정치적 반사이익을 먼저 챙겨보겠다는 태도에 따른 것"이라며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국회가 역할을 하라는 뜨거운 민심을 차버리고 무산시킨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 위기를 극복하려는 것인지, 얄팍한 정치적 계산으로 정국혼란을 심화시키려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게다가 박 대통령의 '퇴진' 카드를 들고 나섬으로써 향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나 질서 있는 수습을 위한 퇴로도 스스로 차단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정혼란을 수습해야 하는 책임은 이미 국회로 넘어왔다"며 "그런데도 국회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야당이 현 사태에 대한 유불리만 따진다면 국정 혼란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영수회담 취소 사건은 있어선 안 될 일이다. 제1야당의 불안한 모습에 국민적 실망도 클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국정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JTBC 뉴스

새누리 "추미애 영수회담 취소, 오만한 처사"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