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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추미애 사태 수습 위해 야3당 대표회담·합동의총 열자"

입력 2016-11-15 13:23

심상정 "추미애, 나쁜 의도로 단독회담 추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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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추미애, 나쁜 의도로 단독회담 추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의당 "추미애 사태 수습 위해 야3당 대표회담·합동의총 열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5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결정했다가 당내 반발로 철회한 데 대해 "야3당은 단일한 정국수습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3당대표 회담을 조속히 열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야당 의원들 모두가 참여해 정국수습의 지혜와 의지를 모아내는 합동의총 개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작은 소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추미애 대표가 나쁜 의도로 단독회담을 추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온몸으로 체감한 촛불민심을 대통령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너무 커서 일어난 일로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노회찬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야3당은 흔들리지 않는, 더 굳건한 연대 위에 놓여있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고 퇴진의 구체적인 실현 방도를 논의해야 한다"며 "나는 이를 위해 오늘 아침,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 야3당 공동합동 의원총회를 제안했다. 야3당의 모든 의원이 모여 중지를 모으는 자리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합동의총을 재차 제안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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