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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영수회담 취소 유감"…'대화 통한 해결' 재강조

입력 2016-11-14 22:31 수정 2016-11-1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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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응이 직접적으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민진 기자를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조민진 기자, 영수회담 취소에 대해서 청와대의 반응이 나왔습니까?

[기자]

청와대는 일단 뉴스 속보를 보고, 영수회담 취소 사실을 접했다면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지금 청와대 관계자들은 내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리게 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의 회담을 위해 참모들이 모여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겠다는 게 청와대 입장이었던 만큼, 정국 수습과 같은 결과의 대한 기대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의총에서 회담 취소 결과가 나와 굉장히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 청와대는 어떻게 하겠다는 입장입니까? 지금까지 청와대 입장은 2차 사과 이후에 별로 나온 게 없었기 때문에, 입장의 변화도 없었고. 어떻게 얘기되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청와대가 먼저 제안했던 여야 영수회담도 계속 추진하겠다, 어떤 형식의 회담이든 대화 테이블에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 당내 사정으로 이미 시간과 장소가 조율된 회담이 취소된 부분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 지는 난감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주말 집회에서 나왔던 문제에 대한 입장 변화는, 즉 촛불민심 요구에 대한 입장은 특별히 나온 게 없죠?

[기자]

대통령 퇴진이나 하야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은 삼가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 담화를 낼 것이다, 혹은 청와대 입장이 나올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건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런 얘기는 없습니까?

[기자]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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