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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파리테러 1주년…도심 곳곳서 추모 행사

입력 2016-11-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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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 IS의 파리테러 1년을 맞아서 참사 현장인 바타클랑 공연장이 재개장하는 등, 파리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 앞에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집니다.

지난해 11월 13일, 파리에선 IS가 동시 다발적인 테러를 벌여 130명이 숨졌는데요.

이곳 바타클랑 공연장에서만 시민 9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보수작업을 마치고 재개장한 공연장에서는 영국 아티스트 '스팅'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연을 열었는데요. 많은 파리 테러 생존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편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파리 시장은 바타클랑 공연장을 비롯해 테러가 일어났던 모든 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명판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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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서부가 먹구름 같은 연기에 휩싸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시드니 외곽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몇 채가 전소되고 산림 약 270만 제곱미터가 탔는데요.

100여 명의 소방관이 진화에 투입됐고, 쓰러진 나무에 깔린 소방관 한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항공기까지 동원됐는데요.

여름이 다가오면서 산불시즌이 시작된 호주에선 30도를 넘나드는 더위에다 거센 바람까지 더해져 하루 수십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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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 중 한 명이 비행훈련을 하다 추락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중국 공군 대변인이 젠10 전투기 여성 조종사인 위쉬가 정기 전투 훈련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허베이성에서 비행훈련을 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전투기가 추락했는데요.

함께 훈련 중이던 남성 조종사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05년 9월 공군 조종사가 된 위쉬는 2009년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 16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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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패션잡지 보그의 12월호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미셸이 보그 표지에 나선 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09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곧 백악관을 떠나는 미셸 오바마. 그녀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 잔디밭에 앉아 워싱턴 기념탑을 바라볼 때와 같은 소소한 순간들을 그리워할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8년 동안 감정조절이 중요했다면서 영부인으로서 겪은 어려움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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