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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 대통령 결자해지 안하면 헌법상 권한 돌려받아야"

입력 2016-11-13 16:14

"박 대통령, 촛불집회 나온 국민 마음 받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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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촛불집회 나온 국민 마음 받들어야"

추미애 "박 대통령 결자해지 안하면 헌법상 권한 돌려받아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 대통령이 마지막 할 일은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 국민이 다치기 전에, 평화롭고 순조롭게 순리대로 정국정상화에 결자해지하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그러지 않는다면 국민의 손으로 헌법이 대통령에게 드린 권한을 돌려받는 절차가 남았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늘 애국을 강조했는데 대통령이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애국이란 하나뿐인 것 같다"며 "촛불을 들고나온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받드는 것"이라고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추 대표는 전날 촛불집회와 관련해선 "지척의 청와대에서 도저히 안 들으려야 안 들을 수 없는 국민의 목소리였다"며 "그래도 못 들었다, 그래도 모르겠다고 한다면 마음으로 들어보라"고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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