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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 여왕' 이상화·심석희·최민정·박소연…나란히 주말 달군다

입력 2016-11-11 13:37

이상화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 출전

심석희·최민정 2연속 '금빛 질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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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 출전

심석희·최민정 2연속 '금빛 질주' 도전

'빙판 위 여왕' 이상화·심석희·최민정·박소연…나란히 주말 달군다


'빙판 위 여왕' 이상화·심석희·최민정·박소연…나란히 주말 달군다


'빙판 위 여왕' 이상화·심석희·최민정·박소연…나란히 주말 달군다


'빙판 위 여왕' 이상화·심석희·최민정·박소연…나란히 주말 달군다


한국을 대표하는 빙판 위 '여왕'들이 이번 주말 모두 국제대회에 출격한다.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는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 나선다.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오른 한국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19·한국체대)와 최민정(18·서현고)은 다시 한번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

박소연(19·단국대)은 올 시즌 두 번째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선다.

이상화는 11~13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여자 500m 세계기록(36초36) 보유자인 이상화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3연패를 향한 질주를 이어간다.

고질적인 왼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이상화는 지난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에만 출전했다. 국내 스프린트선수권대회가 월드컵 5차 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불참한 탓에 벌어진 일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상화는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해 월드컵 랭킹 4위로 시즌을 마쳤다.

또 지난 2월 세계종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올해 5월 캐나다로 떠나 6개월 동안 담금질을 한 이상화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둔 올 시즌 부담을 내려놓고 즐기면서 레이스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상화는 "솔직히 1위를 유지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했다. 하지만 이제 강박관념을 내려놓고 즐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2016~2017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나선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쌍끌이하고 있는 심석희와 최민정은 평창올림픽에서 한국의 '쇼트트랙 강국' 위상을 지켜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도 '쌍두마차'의 위상을 한껏 뽐냈다.

심석희는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최민정은 1000m 정상에 섰다. 둘은 3000m 계주에서도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서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에도 심석희와 최민정은 '여왕'의 면모를 아낌없이 과시했다.

심석희는 지난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8개(개인 4개·계주 4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고, 최민정은 11개(개인 7개·계주 4개)의 금메달을 땄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뒤를 이어 한국 여자 피겨를 이끌어 온 박소연은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지는 2016~2017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 출격한다.

지난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탔던 박소연은 올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올해 2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인 178.92점을 얻어 4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그랑프리 2개 대회에 초청을 받은 박소연은 지난달 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끝난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161.36점을 받아 8위에 그쳤다.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한 차례 은메달을 땄고 2014~2015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지만, 시니어 그랑프리에서는 아직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소연은 쟁쟁한 경쟁자들과 실력을 겨뤄야한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올 시즌 그랑프리 2차 대회 우승자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러시아)와 일본 피겨의 '간판 스타' 아사다 마오,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가 모두 4차 대회에 나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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