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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장시호, 대포폰 개설해 대통령에게 줬다"

입력 2016-11-11 13:18

"린다김, 정윤회가 록히드마운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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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김, 정윤회가 록히드마운틴 만났다"

안민석 "장시호, 대포폰 개설해 대통령에게 줬다"


안민석 "장시호, 대포폰 개설해 대통령에게 줬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비선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씨가 대포폰을 개설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관련 대정부질문에서 김현웅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장시호가 사용했던 6대의 대포폰 중 하나를 대통령에게 줬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왜 대포폰을 사용했을까. 만약 사용했다면 국정농단을 은폐하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사안이라 답변하는게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장시호의 소재에 대해서는 "정확히 보고받지 않아서 모르지만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최순실의 불법재산을 몰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현행법상 요건이 상당히 까다로워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만약 국회에서 특별법이 제출되면 그때가서 충분히 법리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는 "린다김과 정윤회, 록히드마운틴 측이 만났다. 이 사실을 알고 있냐"며 "록히드마운틴과 최순실이 만난 것은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알지 못한다. 이 사태와 관련해 록히드마운틴 관련 얘기가 있다는 정도의 얘기만 들었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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