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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주간지 '마담 프레지던트' 전량 리콜

입력 2016-11-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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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하지 못했던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미국 전역에 후폭풍을 몰고왔는데요.

힐러리의 당선을 확신하고 표지에 힐러리의 모습을 담아서 배포한 미국 시사주간지가 전량 회수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대선이 치러지기 전날인 지난 7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대형 서점과 가판대에 배포한 선거 특집호입니다.

여성 대통령을 뜻하는 '마담 프레지던트'라는 제목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힐러리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마담 프레지던트'와 '프레지던트 트럼프' 두 가지 버전으로 표지를 만들었지만, 힐러리의 당선을 확신하고 힐러리 버전의 특집호를 배포한 겁니다.

하지만 당황스럽게도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배포된 12만 5천 부를 전량 회수해야 했는데요.

일부는 이미 판매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집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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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11월 폭설이 내렸습니다.

스톡홀름 도심이 한겨울처럼 하얗게 변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이례적인 11월 폭설이 내려 39cm의 눈이 쌓였는데요.

스톡홀름의 모든 버스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항공편 일부가 취소되고,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11월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건 1905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로 111년 만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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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 중인 프로기사. 조치훈 9단이 일본 알파고로 불리는 '딥젠고'와 공개 대국을 펼칩니다.

조치훈 9단이 일본에서 개발 중인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딥젠고'와 오는 19일부터 세 차례 대국에 나섭니다.

'딥젠고'는 이세돌 9단과 대국을 펼쳤던 알파고에 맞서기 위해 개발됐는데요.

아직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개발팀은 프로기사와 대결할 정도로 실력이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조치훈 9단은 지금까지 74번의 우승컵을 차지해 일본 통산 1위 기록을 갖고 있는데요.

지난 6월에는 일본 바둑계 최고 권위 호칭인 '명예 명인'에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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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걸음 떼더니 금세 지쳐버린 아기 판다.

서투른 걸음에 창문을 오르려다 바닥에 넘어지고 마는데요.

지난 7월, 중국 상하이 야생동물원에서 태어난 '화셩'입니다.

상하이 지역에서 태어난 첫 판다로 태어난 직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데요.

최근 엄마 품에서 나와 걸음마 연습에 한창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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