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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엔트리 28명 발표…4년 만에 명예회복 나선다

입력 2016-11-11 09:58 수정 2017-01-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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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8명이 확정됐습니다. 메이저리거 타자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 이대호, 강정호, 김현수 메이저리거 4인방이 모두 WBC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박석민, 최형우, 서건창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박병호가 손목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짜임새 있는 타선이란 평가입니다.

투수진은 전원 국내파로 구성됐습니다.

왼손 투수로는 장원준, 양현종, 김광현이 눈에 띄지만 강력한 오른손 투수가 없다는 게 김인식 감독의 고민입니다.

오승환 발탁 여부를 저울질 했지만 해외 원정 도박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 대만, 네덜란드와 1라운드를 치릅니다.

내년 3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하고,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대결합니다.

조 1, 2위 팀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2009년 대회 준우승 이후 2013년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맛본 한국 야구, 4년 만의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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