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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의혹' 정유라, 이화여대에 자퇴서 제출

입력 2016-11-10 20:39 수정 2016-11-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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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의혹' 정유라, 이화여대에 자퇴서 제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대에 자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이대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1일 이대 온라인 학사관리 시스템으로 자퇴 원서를 냈다.

이대 관계자는 "온라인 통합 행정서비스로 자퇴 신청을 먼저 해도 자퇴 원서를 출력해 본인과 보호자, 지도교수, 학과장의 서명을 받아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학교 학적과에 원서를 제출해야 자퇴서 접수가 완료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본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대리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으면 대리인이 자퇴 원서를 대신 접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정씨가 직접 이대를 방문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현재 교육부에서 진행중인 '정씨의 입시·학사관리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에서 입시 부정이 적발되면 정씨는 입학이 취소될 수도 있다.

이대는 정씨의 입학과정에서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을 11종목에서 23종목으로 늘리면서 승마를 포함시켰다는 등 특혜 입학의혹을 받고 있다. 또 정씨에게 점수를 주기 위해 올해 6월 국제대회, 연수, 훈련 등에 참가한 경우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학칙을 개정했다는 의혹도 있다.

교육부는 이번 특별감사를 당초 1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지만 추가 조사 이유로 15일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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