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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부총리 11일 대국민 담화문 발표…"3차 주말집회 평화시위" 당부

입력 2016-11-10 16:00

12일 세 번째 주말집회 앞두고 평화시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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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세 번째 주말집회 앞두고 평화시위 당부

이준식 부총리 11일 대국민 담화문 발표…"3차 주말집회 평화시위" 당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번 주말 예정된 도심 집회와 관련해 평화적인 시위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오는 11일 서울 광화문 서울정부청사에서 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세 번째 주말집회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가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대국민 담화문 발표 현장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가 이례적으로 도심 집회를 앞두고 평화적인 시위를 당부하는 것은 민주노총과 야3당이 장외투쟁에 나서면서 이번 주말 집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당일 최소 50만명, 경찰은 16만~17만명이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08년 촛불집회,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규탄 촛불시위를 웃도는 규모다. 경찰 추산 인원으로는 2008년 촛불집회 기간 최다 인원이 모인 6월10일(경찰 추산 8만명)을 넘어선다. 2004년 3월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규탄 촛불시위와 비교하면 경찰 추산 인원(13만명)과 주최 측 추산 인원(20만명)을 모두 웃돈다.

최근 중고등학생까지 자발적으로 시위 현장에 나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도 대국민 담화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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