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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특혜의혹에 "전혀 사실 아냐"
입력 2016-11-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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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0일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단골로 찾은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원장과 그 가족들이 운영하는 의료기기·화장품 업체에 각종 특혜가 제공됐다는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성형외과 원장과 가족기업이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세 차례나 동행한 데 대해 "우리가 선정한 것이 아니고 업체가 자발적으로 신청한 것"이라며 "그 업체들이 비행기 표를 사서 자발적으로 간 것이고 우리와는 상관이 없다"고 답했다.
해당 업체의 화장품이 대통령 설 명절 선물에 선정된 데 대해서도 "화장품산업육성 차원에서 유망중소기업 화장품 기업을 비롯해 4개 업체 제품을 쓴 것"이라며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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