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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트럼프 당선 확률 95%…선거인단 232명 대 209명

입력 2016-11-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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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트럼프 당선 확률 95%…선거인단 232명 대 209명


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플로리다 승리로 선거인단 232명을 확정하며 승리에 바짝 다가섰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은 209명을 확보한 상태다. 미국 대선에서는 전체 득표율과 상관 없이 선거인단 270명(총 538명의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한다.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는 조지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등 주요 경합주를 포함해 23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클린턴은 버지니아, 콜로라도 등 16개주와 워싱턴D.C에서 승기를 잡았다.

아직도 승패가 갈리지 않은 주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뉴햄프셔, 위스콘신, 아이오와, 네바다, 유타, 애리조나, 등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이들 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와 네바다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트럼프의 득표율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와 클린턴이 엎치락뒤치락 판세를 연출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는 개표 중반과 마찬가지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95%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대로라면 트럼프가 선거인단 최대 305명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클린턴은 선거인단 233명으로 참패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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