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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미국 대선 트럼프 우세로 일제히 급락

입력 2016-11-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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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미국 대선 트럼프 우세로 일제히 급락


아시아 주요 증시는 9일 미국 대선에서 예상과는 달리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우세를 보임에 따라 급락으로 반전했다.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 관측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개표가 진행하면서 트럼프가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우위를 나타내자 반락했다.

리스크를 회피하는 심리가 확산해 매물이 쏟아지면서 홍콩 증시는 4%, 도쿄 증시도 4% 이상, 싱가포르 증시 2%, 호주 증시 2%, 중국 증시는 1.3% 가까이 떨어졌다.

시장 관계자는 투자자의 사전 예상보다 트럼프의 득표율이 훨씬 높아짐에 따라 매도세가 출회,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주요 통화도 달러에 대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크게 떨어지고 있다. 다만 안전자산인 엔화 환율은 1달러=101엔대 까지 급등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1달러=6.775엔대 후반까지 반등했다. 홍콩 등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1달러=6.80위안대로 내려 앉았다가 6.77엔대로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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