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코스피, 트럼프 역전에 급락세…1970선 붕괴

입력 2016-11-09 13: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개표 초반 선거인단 확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세로 돌변했다.

9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58포인트(1.68%) 급락한 1969.8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7.23포인트(2.77%) 급락한 606.85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N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가 137명의 선거인단이 확보됐고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104명을 확보했다.

최대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의 경우에도 개표가 91%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가 득표율 49.1%를 기록 중이다. 클린턴은 47.8%로 트럼프를 바짝 추격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5억원, 3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5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관련주와 힐러리 관련주도 급등과 급락세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트럼프 관련주로 분류된 방산주 가운데 빅텍은 전일대비 19.09% 급등한 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도 11.29% 급등하고 있다. 휴니드와 퍼스텍도 각각 3.64%, 6.93%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힐러리 관련주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힐러리 정책의 최대 수혜 정책으로 꼽혀온 에너지주 가운데 동국S&C는 8.32% 급락하고 있다. 후성과 신성솔라에너지도 각각 6.08%, 7.97% 하락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내심 트럼프 당선 기대?…'G2' 중국이 바라본 미 대선 트럼프 당선시 외교·경제 타격…일본, 긴장 속 주시 '엎치락 뒤치락' 트럼프 대선전…승부 갈랐던 말말말 반전에 반전…노련한 클린턴, 승부처 명장면 모아보니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