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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확률 87% · 선거인단 305명 전망 - NYT

입력 2016-11-09 12:35

선거인단수, 오하이오 승리하며 167명 대 109명으로 클린턴 압도
NYT, 트럼프 당선 확률 87% ,선거인단 305명 전망
클린턴 선거인단 233명으로 참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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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수, 오하이오 승리하며 167명 대 109명으로 클린턴 압도
NYT, 트럼프 당선 확률 87% ,선거인단 305명 전망
클린턴 선거인단 233명으로 참패 예상

트럼프, 당선 확률 87% · 선거인단 305명 전망 - NYT


트럼프, 당선 확률 87% · 선거인단 305명 전망 - NYT


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인단 167명을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은 109명으로 힘겨운 추격 중이다.

전날까지 클린턴의 승리를 점치던 미 언론들은 서서히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개표 초반 20%에서 현재 87%로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NYT는 이대로라면 트럼프가 선거인단 최대 305명을 확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클린턴은 과반(270명)에 훨씬 못미치는 233명으로 참패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CNN방송은 트럼프가 경합주 오아이호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주리, 몬태나, 루이지애나, 텍사스, 아칸소,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와이오밍, 네브레스카, 캔사스,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등까지 19개주에서 선거인단 167명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은 현재까지 뉴멕시코, 코네티컷,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와이오밍, 네브레스카, 켄사스,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109명을 얻은 상태다.

미국 대선에서는 전체 득표율과 상관 없이 선거인단 270명(총 538명의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한다. 각주는 1위 후보에게 지역별 할당된 선거인단을 모두 몰아준다.

각 후보가 승리를 확정지은 지역은 공화당과 민주당에 대한 주별 지지 성향이 뚜렷한 곳이기 때문에 결과는 경합주 표심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현재까지 대부분 경합주에서도 우위를 달리고 있다. 플로리다 개표가 95%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는 득표율 49.2%로 클린턴(47.7%)를 견제 중이다.

트럼프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위스콘신 등 개표가 한창인 다른 경합주에서도 클린턴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고 있다. 오하이오 경우 트럼프 승리가 확실시된다고 CNN은 보도했다.

클린턴은 펜실베이니아, 콜로라도, 아이오와, 버지니아 등의 경합주에서 트럼프보다 우세한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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