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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뜨거운 미 대선…조기투표율 역대 최고

입력 2016-11-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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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5대 대통령 선거가 세계인의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조기투표를 한 유권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투표장 앞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뜨거운 선거 열기를 반영하듯 이번 대선의 조기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 우주인 1명도 400km 상공에서 부재자투표를 마쳤습니다.

팝의 여왕 마돈나는 클린턴을 위해 투표를 독려하며 뉴욕에서 깜짝 공연을 열기도 했는데요.

레이디 가가와 본조비 등 톱스타들도 막바지 선거운동에 동참했습니다.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는 두 후보를 두고 동물들이 투표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는데요.

호랑이에게 선택받은 힐러리, 북극곰에게 선택받은 트럼프 중 누가 웃게 될지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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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도심에 길이 30미터의 거대한 구멍이 생겨서 피난 권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후쿠오카의 중심부, 하카타 역 앞 5차선 도로에 초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위태롭게 남아있던 일부도 힘없이 무너져 땅속으로 사라지는데요.

길이 30미터, 깊이는 15미터에 이릅니다.

이번 땅꺼짐 현상은 현장 주변에서 진행되던 지하터널 공사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인적이 드문 새벽에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스 누출이나 수도관 파열에 따른 추가 붕괴 우려 때문에 피난 권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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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내부 짐칸에서 뱀 한 마리가 슬쩍 기어 나옵니다. 제법 커보이는데요.

어떻게 들어왔는지, 운항 중이던 멕시코 여객기에 깜짝 등장해서 수백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뱀 때문에 여객기는 긴급 착륙했는데요. 불행하게도 착륙 전까지 2시간 동안 이 녀석과 함께 비행해야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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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산악도로입니다. 주차돼 있던 차 한 대가 후진하기 시작하는데요.

뒤늦게 알아 챈 주인이 허겁지겁 쫓아갑니다.

주차 브레이크를 깜빡했던 이 남성. 애타는 마음으로 전력질주 해보지만, 차를 세우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죠?

결국 차는 미끄러져 전복되고 마는데요. 누구를 탓할 수도 없어 더 씁쓸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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