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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3당, '최순실 특검' 수석회동…별도특검 전제 논의

입력 2016-11-07 18:49

야당안 만들어 논의 이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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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안 만들어 논의 이어가기로

여야3당, '최순실 특검' 수석회동…별도특검 전제 논의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7일 회동을 갖고 '최순실 사태' 수사를 위해 별도특검을 구성하는 데 공감대를 갖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최순실 사태를 수사하기 위해 별도특검을 구성하기로 하고 야당안을 기반으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관영 수석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별도특검은 이미 전제된 사항이고 야당에서 단일한 안을 합의해 가져오면 새누리당도 합의해 이를 기반으로 논의해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의당을 포함한 야3당은 수석회동을 통해 박범계 민주당 의원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특검안을 기반으로 야당 단일안을 만들기로 했다.

박 의원의 특검안은 특별검사 1인, 특별검사보는 4인, 특검은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수사검사는 최대 30명, 수사 기간은 기존 상설특검법의 최대 90일을 준용하되 30일씩 2차례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노 원내대표의 특검안은 여야 합의로 1명의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하고 특별검사보 5명, 특별수사관은 50명 이내로 임명하고, 수사기간은 준비기간 20일, 수사기간 90일로 하되 특별검사가 국회에 보고하면 수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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