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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불법 중국 어선 2척 나포…물대포로 제압

입력 2016-11-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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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두 척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해경이 중국어선을 향해서 물대포를 발사합니다.

어제(6일) 오전 9시 35분 쯤 인천 대청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나포하려하자 주변에 있던 중국어선 서너 척이 몰려들어서 물대포로 대응한 겁니다.

해경은 오늘 중국어선 두 척에 승선한 선원 34명을 인천으로 압송해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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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바닥에 누워있는 40대 남성을 들것으로 옮깁니다.

어제 오후 다섯시쯤 남성은 경기도 오산의 한 아파트 13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는데요.

다행히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먼저 출동해 에어매트를 설치해서 그 위로 떨어진 덕분에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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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버스를 추월하는 순간, 반대편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중앙선을 침범한 걸 보고는 일부러 사고를 낸 건데요.

이렇게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사고를 낸 30대 유모씨가 입건됐습니다.

전직 보험설계사 출신인 유씨는 보험사에서 차량 수리여부와 상관없이 수리비를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미수선수리비 제도를 악용했습니다.

피해자들이 합의를 원해도 보험처리를 요구했고 이런 수법으로 3억 7천만 원의 보험금을 챙겼는데 결국 상습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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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은 지난해 보다 많이 올랐지만, 건고추와 마늘 등 부재료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가락시장의 건고추 도매 가격은 600g에 7천원 정도로 지난해와 비교해서 가격변동이 없고, 생굴과 마늘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생강은 올해 풍작으로 공급량이 대폭 늘어나서 오히려 작년보다 60% 내린 20kg당 3만1500원인데요.

하지만 배추 도매가격이 178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8% 상승했고, 젓갈 도매가 역시 30% 오르면서 올해 4인가족 기준 김장 비용은 지난해 보다 13% 오른 24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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