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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4년만에 K리그 정상…박주영 짜릿한 결승골

입력 2016-11-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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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FC서울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정상에 섰습니다. 통산 6번째 우승입니다. 올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던 전북현대를 끈질기게 추격해서 끝내 역전 우승을 일궜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FC서울 박주영은 다시 한번 큰 경기에서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0대0으로 팽팽한 후반 13분, 윤일록의 전진패스를 받은 박주영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시즌 10번째 골.

축구인생에서 가장 황홀한 골을 전북전에서 터뜨렸습니다.

서울과 승점은 같고 다득점에서 앞서 최종전에서 비기기만해도 우승할 수 있었던 전북.

이후 수차례 골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동점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의 1대0 승리.

서울은 2012년 이후 4년만에 정상에 서며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올시즌 내내 1위를 달렸던 전북은 심판매수 사건탓에 시즌 막바지 승점이 9점 삭감됐는데, 최종전에서 서울에 일격을 맞으며 씁쓸한 2위에 머물렀습니다.

서울은 앞으로 수원과 FA컵 결승도 앞두고 있어 올시즌 2관왕에 도전합니다.

전북은 K리그 우승 좌절의 충격을 딛고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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