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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경부고속도서 전도돼 4명 사망, 20여명 부상…앞유리 깨고 탈출

입력 2016-11-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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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경부고속도서 전도돼 4명 사망, 20여명 부상…앞유리 깨고 탈출


관광버스 경부고속도서 전도돼 4명 사망, 20여명 부상…앞유리 깨고 탈출


관광버스 경부고속도서 전도돼 4명 사망, 20여명 부상…앞유리 깨고 탈출


관광버스가 고속도로에서 전도돼 산행에 나선 산악회원 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30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부산 기점 278㎞)에서 이모(55)씨가 운전하던 관광버스 1대가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가 전도됐다.

모두 이 사고로 승객 4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8명은 상처가 커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수원에서 전북 완주군 대둔산으로 산행을 나선 산악회원 등 모두 48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사고는 갑자기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2차로로 운행 중이던 관광버스가 갑자기 앞으로 끼어든 승용차량을 급하게 피하려다가 방향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갓길로 넘어졌다.

사고 후 일부 승객은 버스에 비치된 망치로 앞 유리를 깨고 나오기도 했다.

한 탑승자는 "갑자기 차가 휘청하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다"며 "버스 내 망치로 앞유를 깨고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 진술과 버스에 장착된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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