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세먼지 사라진 광화문…구름낀 가운데 일부지역 비

입력 2016-11-06 12: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6일) 아침 서쪽지방엔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가시거리가 100m 아래로 떨어진 곳이 많았습니다. 오후엔 동풍이 불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내려갈 전망인데요, 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휴일 표정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홍지유 기자, 오늘 새벽까지 수도권 하늘이 미세먼지로 덮여있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이곳에서 촛불집회가 진행됐는데요, 지금은 비교적 말끔히 정리된 상황입니다.

또 휴일을 맞아 아침부터 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아침에 높았던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지면서 현재 구름만 약간 낀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6시 기준 세제곱미터당 85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였지만 10시엔 56 마이크로그램으로 떨어져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인천과 경기, 세종, 전북 등 지역도 오전 9시까지 세제곱미터당 80 마이크로그램을 웃돌았지만 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아침엔 안개까지 끼어 전북 익산 50m, 충남 부여와 홍성 80m 등 가시거리가 100m 아래로 떨어진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강한 동풍이 불면서 오후부터는 전 지역의 대기질이 "보통" 수준으로 회복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17도, 광주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5mm에서 2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관련기사

"사과 말고 사퇴하라"…'10만 촛불' 켜진 광화문 광장 사망 41일 만에 '백남기씨 영결식'…추모공연·노제도 청와대 향하는 길목에 '차벽'…경찰, 유독 긴장한 이유 중고생도 "민주주의 위해"…가족 단위 참가자도 많아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청와대 향해 함성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