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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다시 태어나겠다" 대국민사과…최경환·서청원 '불참'

입력 2016-11-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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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다시 태어나겠다" 대국민사과…최경환·서청원 '불참'


새누리당은 4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대국민담화에 이어 "모든 사태는 대통령의 잘못이자 새누리당의 잘못"이라고 고개 숙였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총회 직전 다같이 모여 대국민사과를 했다.

의원들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문을 참담한 심정으로 들었다"며 "듣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 모두가 역사와 국민 앞의 죄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에 국민 앞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검찰 수사에 모든 협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우리 새누리당, 죽어야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국민사과에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의원과 맏형 서청원 의원은 불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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