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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최순실 검찰 수사, 보고 안받겠다"

입력 2016-11-04 15:10

"박 대통령에 국정 일선에서 물러나라 건의할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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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에 국정 일선에서 물러나라 건의할 생각 없어"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최순실 검찰 수사, 보고 안받겠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보고 할리도 없고, 안 받겠다"고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검찰 수사 내용을) 청와대에서 보고 받을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 비서실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서는 "오늘 하신 고뇌에 찬 말씀은 어느 때보다도 진실성이 있다"며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추호의, 어떤 틈도 없이 수사를 해야겠다, 나부터도 특검을 받겠다는 그런 각오를 오늘 말씀하셨다"고 평가했다.

그는 "저도 과거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며 "우리가 바라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국정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을 건의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국민들 시각에 따라 여러 얘기가 나올 수 있다"며 "그것에 대해 건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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