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하야요구 결행여부…'박 대통령' 결단에 달려"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박지원 "국민의당, 하야요구 결행여부…'박 대통령' 결단에 달려"

입력 2016-11-04 10:13

"박 대통령 담화, 참회록될 것"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박 대통령 담화, 참회록될 것"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관한 2번째 대국민담화를 예고한 데 대해 "전국으로 번지는 촛불 민심과 대통령 하야 의견이 (국민의당) 당내 의견과 함께하는 결행은 대통령의 결단에 달려있다"며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오늘 대통령의 사과 내용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참회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넘어 특검수사까지 받겠다. 기업인들에게 사과한다. 그러나 사교는 아니라는 것을 주로 얘기하게 될 것"이라며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한) 김병준 교수에 관련해서는 거론하지 않을 것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박 대통령 담화 내용을 예상했다.

이어 "또한 바로 3당 영수들과 만나 협의하겠다고 회담을 제의할 수도 있고 그 성명 발표 후에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한다는 소리도 들린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