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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대표 "'전 정부 부정 발언' 상식없는 소리"

입력 2016-11-03 18:26

목포대 '개교70주년 기념'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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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개교70주년 기념' 초청 특강

김종인 전 대표 "'전 정부 부정 발언' 상식없는 소리"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인선과 관련 "야당이 부정하는 것은 노무현 정부를 부정하는 것"이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정치인으로 상식이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개교 70주년 기념 저명인사 릴레이 특강'을 위해 이날 목포대학교를 찾은 김 전 비대위 대표는 "여당에서 김병준 총리 내정자와 한광옥 비서실장을 부정하는 것은 전 정권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은 말도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의 '깜짝 개각'을 두고 야당이 반발하자 "만약 야당이 김병준 총리 내정자를 부정하고 부인한다면 그건 노무현 정부를 부정하고 부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비대위 대표는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내년 대선 승리론에 대해선 "여당이 죽을 쓰니까 야당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면서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당이 못하면 야당으로 정권이 교체되는 것은 자연적인 것"이라며 "특별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비대위 대표는 이날 오후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교수와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한국 경제의 길'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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