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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중·일 정상회의 준비 일관되게 추진"

입력 2016-11-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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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중·일 정상회의 준비 일관되게 추진"


외교부는 3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도 불구하고 올해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 관련 준비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3국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와 관련해 일본 측의 개최 제안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이미 전달했다"며 "이를 토대로 관련 준비를 일관되게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중국 측도 '금년 중 정상회의 개최'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일정 협의에 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고위관리회의 역시 정상회의 개최 시기를 고려하며 3국 간 일정이 논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대변인은 올 상반기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계기로 선보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코리아에이드'와 관련해 "코리아에이드 예산은 미르재단에 사용된 적도 없고, 내년도 예산도 미르재단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리아에이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것과 관련해 "정부 예산안은 삭감됐지만 올해 예산보다 증액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사업) 타당성 조사, 사업요청서 접수 등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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