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성엽 "박근혜 대통령 한마디에 경질된 공무원들 복귀시켜라"

입력 2016-11-03 13:39

"문체부, 최순실 게이트 사과하는 시금석될 것"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체부, 최순실 게이트 사과하는 시금석될 것"

유성엽 "박근혜 대통령 한마디에 경질된 공무원들 복귀시켜라"


유성엽 "박근혜 대통령 한마디에 경질된 공무원들 복귀시켜라"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은 3일 최순실씨 딸의 승마 문제와 관련해 좌천됐던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과 과장이 최근 강제로 공직에서 물러났다는 의혹과 관련, "노태강 전 체육국장과 진재수 전 체육과장의 빠른 조속한 복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장인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률적 검토와 실질적 검토를 통해 노 전 국장과 진 전 과장을 다시 복귀시켜놓는 것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새 출발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에 부역한 영혼 없는 공무원들도 샅샅이 밝혀서 문책해야 한다고 보지만 박 대통령의 고압적이고, 폭력적인 국정 운영 때문에 아무 죄도 없이 쫓겨난 공무원들을 복귀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문체부에 촉구했다.

유 의원은 "문체부 장관은 (복귀를) 검토해보겠지만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만, 쫓겨나는 것 자체가 법률을 어겨 쫓아낸 것"이라고 압박했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전날 국회 예결특위에 출석, 노 전 국장과 진 전 과장의 복직과 관련해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점들은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 두 분 뿐만 아니라 여러 인사에 관해서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바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조윤선 "대통령 독대한 적 없었다"…최순실 사건 사과 문체부 "최순실 개입 의혹 정부상징·국가브랜드 계속 사용" 조윤선·이준식 장관 "최순실 사태, 사과드린다" 조윤선 장관 "최순실 게이트' 의혹 사업 과감 정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