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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지원'…광주 빅스포서 중소기업 '120억 수출계약'

입력 2016-11-03 10:56

한전 빅스포에 해외바이어 초청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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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빅스포에 해외바이어 초청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

'한전 지원'…광주 빅스포서 중소기업 '120억 수출계약'


한국전력이 광주에서 개최 중인 국제전력 엑스포 '빅스포(BIXPO)2016'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장이 되고 있다.

한전은 국내 전력 분야 중소기업 8개사가 빅스포를 통해 1032만 달러(약 120억원)에 달하는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성사된 계약은 전통 전력기자재를 비롯,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과 관련기술 등이다.

특히 총 수출 계약금액 120억원 중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이 87억원으로 73%를 차지해 향후 관련 분야 제품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수출 성과는 한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한전은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이번 빅스포 행사장에 7개국 해외바이어 11명을 초청했다.

이들 바이어들은 빅스포 주요 행사 참관과 동반성장 박람회장에 마련된 중소기업 기자재 전시장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고 최종 계약 체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이 전남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여는 세계 최초의 전력 분야 엑스포인 빅스포는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소개와 전력 신기술을 공유하는 장이다. 지난 2일 개막한 이 행사는 4일까지 사흘 간 열린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한전이 세계 최고의 전력회사가 된 것은 협력 기업인들의 고품질 전력기자재 덕분이었다"며 "한전은 앞으로도 전력 분야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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