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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광옥 허수아비 청와대 비서실장, 기대할 것 별로 없다"

입력 2016-11-03 10:55 수정 2016-11-03 11:51

"덜커덕 총리, 제2의 허수아비 비서실장, 검찰장악 수사보고용 민정수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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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커덕 총리, 제2의 허수아비 비서실장, 검찰장악 수사보고용 민정수석 발표"

민주당 "한광옥 허수아비 청와대 비서실장, 기대할 것 별로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신임 정무수석에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내정한 데 대해 "이미 인사에 의도가 들어있고 로열티도 없어서 얼마나 역할을 할지 기대할 것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더군다나 정무수석은 지금같이 국정 운영 능력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에서 국회나 야권 세력과 원활히 소통해야 할 역할인데 한참 현장을 떠나셨던 분이고 연세도 좀 있으신 분이 얼마나 하실 수 있을지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날 개각 발표에 이은 이날 청와대 인사에 대해 "현재 국정의 새로운 운영의 중심을 세워나가는 과정을 만들기 어렵다"며 "덜커덕 총리, 제2의 허수아비 비서실장, 검찰장악 수사 보고용 민정수석 이런 식으로 해나간다는 것은 야권협조도 어려울 뿐더러 무너진 국정운영의 컨트롤타워를 세우기가 난망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어제 총리 지명 철회나 청문회를 보이콧하겠다고 한 데 대해 일언반구도 없는 것도 사실상 (야당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며 "비상시국인데 (박 대통령이) 그냥 자기 뜻대로 돌파하겠다고 하면 앞으로 더 큰 문제와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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