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인도네시아 여객선 전복…50여 명 사망·실종

입력 2016-11-03 10: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인도네시아에서 여객선 한 척이 전복돼서 5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서부 바탐섬 부근 해상에서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로 향하던 여객선이 악천후로 산호초와 충돌하면서 전복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타고 있던 노동자 93명 중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현재까지 30여 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

말레이 제도 보르네오 섬의 정글에서 실종됐던 호주 남성이 12일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보르네오 섬 중북부 구눙물루 국립공원에서 호주 국적의 한 남성이 구조됩니다.

남성은 지난달 20일, 해발 2376미터의 물루 산 정상에 오르겠다며 숙소를 떠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지난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구눙물루 국립공원의 면적은 528.7㎢에 달하는데요.

가이드와 동행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홀로 정글에 진입했다가 길을 잃은 겁니다.

실종 12일 만에 발견된 남성은 의식을 잃은 채 거머리에 뒤덮여 있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일본 니가타현 상공에 녹색 빛을 내는 정체불명의 물체가 나타났습니다.

하늘을 가르며 날아가는 신비한 이 불빛, 몇몇 주민들뿐만 아니라 날씨 관측을 위해 설치한 일본 방송국 카메라에도 포착됐는데요.

UFO가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유성이나 위성의 파편일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

백발의 할아버지가 뛰어가던 남성에게 발을 걸곤 이내 넘어집니다. 그대로 기절하고 마는데요. 함께 가던 아내와 사람들이 깜짝 놀라 모여듭니다.

칠레의 한 쇼핑몰에서 일어난 이 상황 84살의 할아버지가 달아나는 좀도둑을 잡기 위해 몸을 던진 겁니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깨어난 할아버지,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였다는데요.

덕분에 도둑은 잡았지만 남편이 죽은 줄 알았던 아내는 그의 용기에 분노했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중국 스텔스기 '젠-20' 일반에 첫 공개 [해외 이모저모] 콜롬비아 규모 5.4 지진…주민들 대피 [해외 이모저모] 일본도, 독일도…핼러윈에 푹 빠진 세계인들 [해외 이모저모] 이탈리아 지진 피해 속출…죄수 3명 탈옥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