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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싹쓸이 4연승 끝 한국시리즈 '우승'…통산 5번째

입력 2016-11-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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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소식, 마지막으로 전해드릴까요. 두산이 NC를 4번 연속으로 꺾고 2년 연속 프로야구 최정상 자리에 섰습니다. 통산 5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입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와 함께 두산 선수들이 마운드로 몰려듭니다.

두산의 8대1 승리.

한국시리즈에서 싹쓸이 4연승, 완벽한 우승이었습니다.

프로야구 역사에서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한 건 이번이 7번째.

두산은 강했고, NC는 너무 무기력했습니다.

NC는 1회말이 아까웠습니다.

원아웃 1, 3루 찬스에서 테임즈가 유격수 뜬공으로 이어 투아웃 만루찬스에선 권희동이 범타로 물러나 선취점을 뽑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위기 뒤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2회 양의지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6회엔 양의지, 허경민의 연속 적시타로 석점을 추가해 NC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9회 터진 오재원의 3점 홈런은 우승 축포나 다름없었습니다.

NC는 한국시리즈에서 방망이가 얼어붙었는데, 4차전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9회말 테임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4경기에서 2득점, 한국시리즈 최소득점 불명예 기록을 떠안았습니다.

NC 김경문 감독은 과거 두산 사령탑 시절까지 포함해 4번째 한국시리즈에 올랐지만 한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며 통산 5번째 우승에 입맞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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