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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스펀지 생산공장서 폭발 추정 화재로 2명 사상

입력 2016-11-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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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한 스펀지 생산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화상을 입었다.

2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스펀지 생산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54)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또한 근로자 권모(24)씨가 왼쪽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공장에서는 근로자 8명이 우레탄으로 방음제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은 패널로 된 공장 3305㎡를 전소시켰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폴리우레탄폼을 분쇄해 공업용 본드 통을 썩어서 쇼파용 스폰지나 자동차 부품의 형태를 찍어내는 공장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패널건물 1층 공장 내에서 작업 중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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