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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호차장 "최순실 출입기록, 법적절차 검토해 제출"
입력 2016-11-02 15:46
수정 2016-11-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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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성 대통령 경호실 차장은 2일 국정농단 파문을 빚은 '비선 최순실'의 청와대 출입과 관련, 법적 절차를 고려해 검찰에 제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의 청와대 출입기록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를 묻는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법적 절차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씨의 청와대 출입기록을 제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적인 절차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석인 대통령 비서실장 대행 자격으로 참석한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재임 기간 중 대통령과 독대를 몇번을 했느냐'는 백혜련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제가 독대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김 수석은 또 '청와대 핵심 파트가 모두 공석인데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느냐'는 질문에 "비서실장, 정무수석, 정책조정수석도 없지만 현재 남아있는 인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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