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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병준, 국무총리 적임자"

입력 2016-11-02 12:41 수정 2016-11-02 13:20

여당 "국정정상화 위한 박 대통령의 의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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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국정정상화 위한 박 대통령의 의지 표현"

새누리 "김병준, 국무총리 적임자"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2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 교체를 단행한 것과 관련, "정치권이 요구하고 있는 거국중립내각의 취지에 맞는 인사로 판단한다"고 환영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번 개각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야당도 정국 수습과 국정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엄중한 상황"이라며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정치적 위치와 성향을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국가적 위기 상황임을 감안해 보다 전향적이고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번 개각은 위기에 처한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표현"이라고 밝혔다.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해서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하는 등 폭넓은 경험과 안목을 토대로 내각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며 "난국을 조화롭고 안정적으로 수습하며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데도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임종룡 신임 경제부총리 내정자에 대해서는 "기재부 1차관, 국무총리실장을 거쳐 현재 금융위원장으로 일하며 경제 및 금융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역량을 보여왔다"며 "경제·금융전문가로서 당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제 정책 운용을 위한 인사로 판단된다"고 했다.

박승주 신임 국민안전처장관에 대해서는 "정책 및 현장 경험을 갖춘 내무관료 출신으로 김병준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임명했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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