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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일주일 전 조기 투표자 수, 4년 전의 2배"-NBC

입력 2016-11-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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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일주일 전 조기 투표자 수, 4년 전의 2배"-NBC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기 투표자 수가 2012년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오는 8일 선거일을 앞두고 현재까지 유권자 2623만6246명이 조기 투표에 참여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 밋 롬니가 맞붙은 2012년 대선 당시 선거 일주일 전 조기 투표자는 1351만9140명이었다.

올해 주요 경합주 12곳에서 현재까지 조기 투표 참가자는 1260만2929명이다. 2012년에는 약800만 명에 불과했다.

조기 투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역대급 공방전'으로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이 관심이 늘어난 것도 조기 투표율을 높였다.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애리조나 등은 2012년에 이어 올해도 공화당 성향 유권자의 조기 투표 참여가 많았다. 아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오하이오, 위스콘신 등에서는 민주당 지지자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콜로라도, 미시간, 버지니아 등은 2012년에는 공화당 지지자가 더 많이 조기 투표장에 나왔지만 올해는 상황이 뒤바뀌었다. 플로리다에서는 지난 대선처럼 이번에도 조기 투표에 참가한 양당 지지자 수가 비슷했다.

후보들 모두 조기 투표 독려에 힘을 쏟고 있어 선거일 전 더 많은 유권자들이 전국의 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NBC뉴스는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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