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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정권, 김병준 후보자 내정 후 논란 가열

입력 2016-11-02 10:26 수정 2016-11-02 13:19

한나라당, '논문 표절' 문제로 김병준에 사기혐의 고발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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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논문 표절' 문제로 김병준에 사기혐의 고발 전력

박 대통령 정권, 김병준 후보자 내정 후 논란 가열


박근혜 대통령이 2일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이 낙마시킨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총리 후보자에 내정하면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신임 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학 교수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2006년 김병준 당시 교육부총리를 '논문 표절' 문제로 낙마시킨 바 있다.

김 전 부총리는 박 대통령이 당시 대선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직후인 7월21일 노무현 정부 교육부총리에 취임했다. 그러나 김 전 부총리는 취임 사흘만에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또 두뇌한국(BK)21 사업 연구실적 중복기재, 논문 거래 의혹 등 논문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휘말려 한나라당으로부터 거센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특히 한나라당은 김 부총리를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 입장을 취했고, 김 부총리는 결국 취임 13일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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