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위기관리 경험이 많은, 디테일에 강한 경제 관료라를 평가를 듣는다.
전남 보성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옛 재정경제부에서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등 주로 금융정책 관련 부서에 몸담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친 이후 이명박 정권때는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다가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낸 후 국무총리실장을 역임했다.
민간금융회사에도 몸 담았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1년 반 동안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지내며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3월부터는 금융위원장을 맡아 구조조정의 밑그림을 그렸다.
▲1959년 보성 ▲연세대 경제학과 ▲오리건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합격(24회)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증권제도과장·금융정책과장·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기획조정실장 ▲청와대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 국무총리실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금융위원장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