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일호 "해외문화원 건립에 최순실 개입? 사실 아냐"

입력 2016-11-01 16:42 수정 2016-11-03 17: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유일호 "해외문화원 건립에 최순실 개입? 사실 아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일 '비선' 최순실 씨가 UAE(아랍에미리트연합) 한국문화원 건설 사업에도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011년부터 그곳 동포와 현지대사관, 또 국회에서도 건립을 건의했다고 한다"고 일축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 씨의 메모대로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차은택 감독이 한국문화원을 설립했고, 2014년 8월에 예산과 관련한 제안서가 정부로 올라왔다고 하는데 맞느냐"고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유 부총리는 그러면서 "그 후 2015년 3월5일에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은 최 씨가 작성한 메모대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한국 문화원 계획'이 실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안종범 수석과 최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감독이 비밀리에 UAE를 방문했고, 차 씨는 귀국 다음날인 8월22일 설립 제안서를 냈다.

그 후 2015년 3월에 주UAE 한국문화원 설립 양해각서가 양국간에 체결됐다고 TV조선은 전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유일호 "박 대통령과의 대면보고 한지 한 달 넘어" 유일호 "아직까지 '최순실 예산' 발견 못해" 유일호 "거국내각 돼도 예산안 큰 변동 없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