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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발롱도르는 호날두…의심의 여지가 없다"

입력 2016-11-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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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발롱도르는 호날두…의심의 여지가 없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선택은 옛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였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의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했다.

퍼거슨 감독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 외에는 발롱도르에 적합한 선수가 생각나지 않는다"면서 호날두의 수상을 공개 지지했다.

FIFA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FIFA 가맹국 대표팀 감독 및 선수들, 언론 관계자들이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호날두는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이 상을 받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인 호날두는 2015~2016시즌 무려 51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트로피까지 거머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FC바르셀로나) 등이 경쟁자로 꼽히지만 호날두가 거둔 성과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퍼거슨 감독은 "그가 보인 업적은 엄청나다. 부상으로 유로2016 결승전을 모두 뛰지는 못했지만 사이드라인에서 동료들을 지원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와 함께 맨유에 있던 시절은 내가 자랑스러워하는 순간 중 하나"라며 제자의 성공에 흐뭇해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이적 전인 2009년까지 퍼거슨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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