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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최순실 사태 의혹 철저 수사…국민의구심 해소해야"

입력 2016-11-01 10:10 수정 2016-11-03 17:47

"외국 언론 등에 주요정책 정상 추진을 적극 홍보할 것"

"미국 대선, 세계안보·경제 큰 영향…대응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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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언론 등에 주요정책 정상 추진을 적극 홍보할 것"

"미국 대선, 세계안보·경제 큰 영향…대응방안 마련해야"

황총리 "최순실 사태 의혹 철저 수사…국민의구심 해소해야"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모든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 잘못에 상응한 엄정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국민들의 의구심을 신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부처에서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공직자와 산하기관 종사자들이 근무기강을 유지하면서 겸허한 자세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도록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저해하는 안보 관련 일부 근거 없는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국가의 안위를 지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재외공관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요정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각국 정부와 외국에 있는 언론들에 적극 알려 해외여론이 왜곡되거나, 대외협력‧교류·투자 등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전날 이뤄진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이번 구조조정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가 조선·해운 강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오는 8일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관련, "새로 구성될 미국 행정부의 정치·군사·외교·경제 분야의 정책기조는 향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가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련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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