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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콜롬비아 규모 5.4 지진…주민들 대피

입력 2016-11-01 10:14 수정 2016-11-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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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탈리아가 잇따른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콜롬비아에서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한 마을의 주택들이 금이 간 채로 파손됐습니다.

어제(31일) 저녁 콜롬비아 남부 우일라 주에서 깊이 30km,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나 4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는데요.

일부 주민들은 여진이 발생할까 두려워 주변 공원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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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서는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보일만큼 불길이 무섭게 치솟았는데요.

불이 난 건물은 최근 개발붐이 일어나면서 신축된 아파트 건물로 완공을 몇 개월 앞두고 있었습니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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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이 정면충돌해서 최소 20명이 사망했습니다.

대형 버스 한 대가 새카맣게 불에 타 형체만 남았습니다.

어제 브라질 남부 파라나의 고속도로에서 우유를 실어 나르던 트럭과 병원 버스가 충돌했는데요.

사고 버스는 환자 30여 명을 싣고 병원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2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는데요. 사고 원인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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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힌두교 최대의 축제이자, 일명 빛의 축제로 불리는 '디왈리'가 시작됐는데요.

축제에 사용된 폭죽 때문에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가 뿌연 스모그로 뒤덮였습니다.

인도에서는 매년 이 맘 때면 부와 풍요를 상징하는 힌두교 여신을 기념해 디왈리 축제가 열리는데요.

어둠을 쫓아낸다는 의미를 담아 화려한 불꽃놀이를 즐깁니다.

그런데 불꽃놀이가 밤새 이어져 미세먼지 농도가 인도 정부 기준치의 40배 이상으로 치솟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10배 이상 오르면서 극심한 대기오염이 나타난 겁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뉴델리는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이기도 한데요.

매년 약 62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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